고흥군, 득량만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작업 본격 추진
어선 55척 투입… 어업 피해와 해수욕객 안전사고 예방 총력
2026-07-31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득량만 일대 표층에서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를 오는 8월 3일부터 구제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보름달물해파리를 그물로 포획하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이번 구제작업에는 총사업비 1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어선 55척을 동원해서 해파리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업 피해와 해수욕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고흥군은 지난 6월 22일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관내 어업인 가운데 해파리 절단기와 인망을 보유한 어선 55척과 정화선 1척으로 구제선단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득량만 해역에서 국지적으로 대량 발생하는 유해생물로, 어획물과 함께 혼획돼 수산물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업인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해파리 구제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등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업인들께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제거 작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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