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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나주영산강축제, 역사·생태·문화 담은 가을 축제로 만난다 예술감독 선임과 함께 축제 공간 구성·관람 편의 개선 추진 2026-07-28
안애영 aayego@daum.net

2026 나주영산강축제 포스터(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영산강의 역사와 생태, 지역 문화를 담은 ‘2026 나주영산강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람 편의 개선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황지영 예술감독 선임과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마무리하며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Hello 나주 페스티벌, 다시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영산강의 역사와 생태, 정원문화,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에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나주 출신 서예가 알곡 이순해 선생의 글씨를 활용해 지역 정체성과 축제의 상징성을 담았다.


황지영 예술감독은 축제 전체 기획과 공간 연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영산강이 가진 역사와 자연, 나주의 문화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축제를 준비한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나주목사 행차’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선시대 호남의 행정·문화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역사문화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운영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은 운영 규모와 분야를 넓히고, 보드게임 체험 공간도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나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천연염색 콘텐츠도 강화한다. 천연염색 작품 전시와 체험, 문화상품을 연계한 공간을 조성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특색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행복소비쿠폰 운영을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상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보완한다. 축제장 진입로 개선과 셔틀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통해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방문객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영산강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정원 콘텐츠도 확대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와 수변 공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축제를 통해 확인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역사와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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