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성가롤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 확충에 나선다.
순천시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은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전남 동부권 중증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재지정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이어간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 기관으로, 응급환자 진료뿐 아니라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지원, 재난·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순천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중증응급 상황 발생 시 지역 내에서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유지하게 됐다.
순천시는 앞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24시간 분만·신생아집중치료, 소아응급의료, 심뇌혈관질환, 회복기 재활의료 등 생애주기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안심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에는 전국 80개 신청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53개 기관이 지정됐다.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수용과 최종 치료 역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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