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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중독사고 예방 - 생활속 안전습관 만들기” 2026-07-27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무안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이개헌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농작물 성장이 왕성해지는 7월은 농가 현장에서 수확과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름철은 농약 중독사고가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기간이기도 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농약 중독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37건으로 그 중 농약을 다른 병에 담는 등 음료로 착각하여 마신 건수가 55건으로 전체의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중독의 원인으로는 농약 살포 225건, 음료로 착각 섭취 55건, 잔류농약 중독 31건, 농약 취급 25건 등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 현황으로는 7월이 73건(21.7%)으로 가장 많았고, 6월 65건(19.3%), 8월 54건(16%) 등으로 특히 날이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1~70세 111명(32.9%). 71~80세 99명(29.4%), 51~60세 54명(16%) 순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이 257명(76.3%)으로 높게 나왔다.


농약 중독 증상은 중독 경로, 농약 성분 및 노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두통, 어지러움 160건, 오심, 구토 134건, 눈 통증 및 흐린 시야 43건 전신 쇠약 호흡곤란, 피부 발적 등으로 나타났다.


대처 방법으로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농약을 뿌린 장소에서 벗어나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 ▲오염된 옷, 장갑 등을 제거하고 오염된 피부 세척 ▲환자가 의식이 처지는 경우 구토에 대비 옆으로 눕혀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 ▲가급적 중독된 농약병을 가지고 병원 이동을 해야 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농약은 원래 농약병에 그대로 보관하기(재사용 금지) ▲농약 취급 시 개인보호장비 착용 ▲농약 살포 중 얼굴 등 피부를 직접 만지는 행위 금지 ▲농약 살포 장소에 사 음식물 섭취 금지 ▲농약 취급 후 철저한 세척 등에 신경 써야 한다.


농약은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인 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농약 중독 예방 요령을 숙지하여 생활 속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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