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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국무회의서 국산콩 표시제 도입 건의 소비자 알권리·농가 판로 확대 필요성 정부에 제안 2026-07-22
안애영 aayego@daum.net

21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산콩 표시제’ 도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무회의에서 국산콩 표시제 도입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며 소비자 선택권 보장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민 시장이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산콩 소비 촉진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국산콩 표시제 도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국산콩 표시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가 국산콩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표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식품업체의 편의보다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 건강이 우선돼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쌀 적정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지역 콩 재배면적은 1만2천220㏊로 전국 재배면적의 14.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콩 생산량 증가에도 소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아 재고 부담과 농가 경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공식품 등에 사용된 국산콩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표시·인증 제도가 없어 소비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4월에도 중앙정부에 국산콩 표시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번 국무회의 건의를 계기로 제도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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