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주연창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주연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이 공공건설 사업의 잦은 설계 변경과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관리 체계 전반의 개선을 요구했다. 설계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주연창 의원은 지난 16일 종합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 공공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주요 사업의 설계 변경 문제를 점검했다.
주 의원은 광주에서 발생한 민간 건축물 붕괴 사고와 대표도서관 공사 인명사고를 언급하며 공공건설에 대한 시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18 기록물 보존시설, 시립장애인복지관 등 주요 공공건축사업에서 설계용역 중단과 사업 규모 변경이 반복된 사례를 거론하며, 공기 연장과 사업비 변경의 원인으로 초기 사업비 산정과 기초조사 부족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사고 이후 대응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사업비와 규모의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공공사업은 행정이 직접 추진하는 만큼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책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안전관리와 감리 이행 여부를 재점검하고 있으며,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서 협업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비 상승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 등이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이라며 인증 기간 단축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종합건설본부는 통합특별시 공공건설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충분한 현지조사와 철저한 현장관리로 사고와 불필요한 설계 변경을 예방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건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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