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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호주 AI·반도체 현장학습 운영 18명 참여…어학·직무교육과 산업체 체험 병행 2026-07-21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광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8명이 ‘2026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미래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반도체를 비롯한 전공별 직무교육과 산업체 체험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6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어학과 직무교육, 산업체 체험을 통해 취업과 창업 역량,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주 국립기술대학인 TAFE NSW에서 2주간 영어교육을 받은 뒤 건축·기계·디자인·전기전자·AI·조리 등 전공별 직무기술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기간에는 현지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 환경도 체험한다.


광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박주영 학생과 AI반도체과 박지우 학생, 금파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송율 학생은 전기전자·AI 분야 교육에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실무를 익힐 예정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AI 산업 기반 확대와 반도체 투자에 대비해 이번 현장학습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배운 전기전자·AI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AI·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직무교육과 함께 4주간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주말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통해 광주의 민주정신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앞서 현지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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