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이 통합특별시교육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교육행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교직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배 의원은 지난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업무보고에서 2027년 말 한시기구 종료 이후 추진될 조직개편 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통합특별시교육청은 통합 초기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2개 국을 추가 설치해 1실 6국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는 조직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 의원은 "통합특별시교육청은 광범위한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조직이 조정되더라도 기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지, 유사·중복 업무 통합과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가 현장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양일 K-교육통합추진단장은 2026년 상반기부터 조직개편 전담팀 운영과 정책연구를 통해 적정 조직 규모와 기능을 검토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할 경우 교육부와 본청 조직 확대 방안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조직개편 과정에서 교직원의 근무지 변동 문제도 언급하며 특별법 취지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인사 기준과 보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단장은 근무지 변경이 필요한 경우 본인 동의를 원칙으로 하고, 청사 간 이동이 불가피한 직원에게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임시 주거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재정지원과 교원 정원,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도 지방정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조직개편은 조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합교육청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현장과 교직원, 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행정 공백과 구성원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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