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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특별시의원 "공립 대안학교 교육모델 구체화해야" 교육수요 분석·파일럿 프로그램 검증 필요성 강조 2026-07-20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철영 학교교육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광주미래고등학교'와 관련해 설립 취지와 교육과정을 보다 구체화하고, 개교 전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의원은 지난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업무보고에서 광주미래고등학교의 운영 방향과 교육과정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현재 광주지역에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3곳과 장기 위탁기관 4곳, 중·단기 위탁기관 14곳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립 대안학교를 별도로 설립하는 이유와 기존 교육체계로 충족하기 어려운 교육수요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철영 학교교육국장은 기존 기관은 일정 기간 학생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어서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학습자 중심의 전문적인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정규 공립 대안학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일반고에서도 고교학점제가 운영되는 만큼 광주미래고등학교의 학점 기반 자기주도 교육과정이 일반고와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도 질의했다.


박철영 학교교육국장은 개인 프로젝트와 자율탐구, 문제해결 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학생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는 2027년 기존 위탁교육기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과정을 검증한 뒤, 2029년 6학급 90명 규모의 광주미래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분히 검증하고, 대상 학생과 교육 내용, 입학 이후 지원체계를 개교 전에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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