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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내 최대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첫 공사 시작 국민성장펀드 1호 메가프로젝트... 390MW 규모 3조 4천억 원 투입 2026-07-16
안애영 aayego@daum.net

16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식’에서 주요내빈들과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신안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조4천억 원이 투입되는 390MW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한화오션, 한국중부발전 등 기업·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조성되는 발전단지는 총사업비 3조4천억 원이 투입되며, 15MW급 풍력터빈 26기를 설치해 총 390MW 규모로 건설된다.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사업은 한화오션(26%), 한국중부발전(19%), SK이터닉스(10%), 현대건설(5%), 미래에너지펀드(40%)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우이해상풍력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가 조성한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메가프로젝트로 선정됐으며,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의 정부 금융지원을 받는다.


또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과 해저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의 97%를 국산 제품으로 적용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 지역은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량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안과 진도 일원 7.3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35년까지 전남 동서부에 21GW 규모의 해상풍력을 보급하고 권역별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신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력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되고, 지역 일자리와 바람연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9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기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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