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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학생 1만여 명, 역사 현장에서 광주정신 체험 67개교 422학급 참여…현장탐방·학교 방문 수업 병행 2026-07-16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9일 ‘2026년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4월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한 ‘2026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광주지역 중학교 67개교 422학급, 학생 1만3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광주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장탐방과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탐방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교육에 앞서 학습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전문강사 33명을 투입해 스토리텔링 해설, 수행과제, 체험 소감 나누기 등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현장탐방 학급에는 강사와 학생 이동 차량도 지원했다.


현장탐방은 충장사, 포충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5·18민주묘지 등 11개 역사 유적지와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학교에는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광주 역사와 주요 사건의 의미를 설명하는 수업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던 장소에서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광주정신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학생들이 역사 현장에서 광주정신을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광주뿐 아니라 전남의 호국·의병 역사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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