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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직업계고, AI·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 넓힌다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8개교 선정…신산업 연계 학과 개편 추진 2026-07-14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과 광주 직업계고등학교가 AI와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교와 광주 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10개 학과 19개 학급, 광주는 4개 학과 9개 학급이 재구조화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 교원 전문성 강화, 첨단 실습환경 구축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변화가 추진된다.


이번 학과 개편은 전남·광주 지역에서 추진 중인 AI·에너지 교육 기반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진행된다. 단순한 학과 명칭 변경을 넘어 AI, 미래에너지, 첨단 인프라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에서는 구림공업고, 나주상업고, 담양공업고, 법성고, 순천공업고, 여수공업고 등 6개교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구림공업고는 기존 기계과, 전기전자과, 한옥건축과를 통합해 소방안전관리과로 개편한다. 첨단 소방설계와 안전관리 기술 교육을 통해 방재·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상업고는 AI데이터경영과와 AI디지털금융과를, 담양공업고는 AI융합스마트기계과와 스마트공간디자인과를 운영한다. 법성고는 AI비즈니스과, 순천공업고는 기계과와 화공과, 여수공업고는 AI로봇기계과와 AI융합설비과로 개편해 산업 변화에 대응한다.


광주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와 동일미래과학고 등 2개교 4개 학과가 선정됐다.


광주전자공업고는 기존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해 반도체·전자·정보통신 분야 융합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스마트팩토리과, 뷰티디자인과, 토탈뷰티과를 각각 AI로보틱스과, AI융합콘텐츠과, AI헬스케어과로 바꿔 AI 기반 융합 직업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남·광주 직업계고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미래기술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앞으로 반도체, AI,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기업·대학·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 AI 기반 신산업 인프라와 미래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만큼 학교 단계부터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원 역량, 실습환경 개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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