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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통합특별시 첫 시정연설서 5대 운영방향 제시 시민주권·성장·균형발전 등 출범 초기 시정 방향 밝혀 2026-07-13
안애영 aayego@daum.net

13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3일 통합특별시의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주권,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이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안정적인 기반 마련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의회와 함께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시장은 “지난 1일 0시 의회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통합특별시의 제도적 출발을 선언했다”며 의회의 역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출범 이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국가 과제로 공식화되고 광주 군공항 부지 후보지가 발표되는 등 지역을 둘러싼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 운영 방향으로 ▲시민주권을 통한 안정적 출범 ▲성장 핵심 프로젝트 추진 ▲권역별 균형발전 ▲기본소득 정책 준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등 5대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주권 분야에서는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주요 결정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설명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분야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전력·용수·교통·물류망·인재 양성·정주여건을 연계한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남광주 반도체전략위원회와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차원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성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권역별 특성을 살리고 생활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의 중심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지역이 연결되고 상호 보완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본소득 정책은 의회와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녹색도시는 지역 자원을 미래산업과 시민 자산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제시했다. 지역의 자원과 성과가 함께 공유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민 시장은 “초기 100일은 특별시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집행기관과 의회가 협력해 안정적인 출범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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