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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조은농원, 고객 맞춤형 다육식물 상품 개발 나선다 2026-07-13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광양읍 도청길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조은농원(대표 김일태)이 고객 맞춤형 다육식물 상품 개발과 계절별 기획상품 확대에 나선다.

  

조은농원은 다양한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재배·판매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교육·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꾸러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품 개발 방향은 전남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농촌융복합산업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명인명장연구소 허북구 대표는 조은농원을 방문해 상품 구성과 판매 전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컨설팅에서는 상품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에 구매 목적과 활용 방법을 함께 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허북구 대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꾸러미 상품은 '고까신', '꽃길만 걸어요', '곰돌이와 다육아트' 등 상품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 구매기관은 다육식물을 교육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라며 "상품명과 함께 활용 대상과 활용 방법을 제시하면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고 상품의 가치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아를 위한 생태학습 꾸러미, 노인을 위한 치유원예 꾸러미, 장애인을 위한 원예활동 꾸러미 등 수요처별 특성을 반영한 상품 개발이 제안됐다. 같은 다육식물이라도 이용 대상과 프로그램에 따라 새로운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단순한 식물 판매에서 벗어나 반려식물 개념을 접목한 상품 개발 방안도 제안됐다. 다육식물을 분양받는 고객에게 반려식물 입양증을 발급하고 성장일지를 함께 제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애착과 참여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와 함께 체험과 연계한 관리 프로그램과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하면 일회성 구매를 지속적인 고객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농원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계절별 기획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다육식물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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