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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 역사·문화 탐방 광주지역 5개 어린이집 참여… 고려인 역사·세계문화 체험 2026-07-03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은 광주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탐방에는 빛고을 세계지기 지역연합 소속 삼성유치원, 광주청사 꽃초롱어린이집, 지스트 꿈빛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 국공립새미르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참여했다.

탐방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고려인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배우며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둘레길을 따라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 테마거리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고려인 선조들의 연해주 이주와 항일독립운동, 1937년 강제이주, 광주 고려인마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통해 배웠다. 


또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 소품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교사들은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접했던 고려인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역사와 문화, 인권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 현장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어린 시절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중요한 자산"이라며 "역사교육과 세계시민교육, 중앙아시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인 동포 공동체로,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역사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해 학생과 공공기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방송: 이부형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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