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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미식주간, 도시 전역 미식여행으로 새로운 관광 경험 선사 남문터광장·전통시장·낙안읍성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2026-07-02
안애영 aayego@daum.net

2026 순천미식주간 기간 중 순천 로컬 미식 장인들이 남문터광장 무대에서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026 순천미식주간'을 마무리하며 음식과 공간,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도시가 식탁이 되다. 순천'을 주제로 남문터광장과 전통시장, 낙안읍성, 조계산 일원 등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순천의 미식 자원을 관광과 연계했다.


행사 첫날인 20~21일 남문터광장에서는 미식마켓과 체험부스, 최현석 셰프 쿠킹토크쇼, 순천맛집 인증식, 순천미식대첩 비건음식 시상식, 로컬미식 토크쇼 등이 열렸다.


쿠킹토크쇼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로컬미식 토크쇼에서는 순천의 음식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간 프로그램은 지역의 일상 공간을 미식 콘텐츠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랫장과 중앙시장에서는 전통시장 미식투어가 진행됐으며, 매곡동 역사문화공간과 웃장국밥거리를 연계한 국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외식업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식사업화 특강에서는 지역 음식의 브랜드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등을 소개했다.


낙안읍성에서는 야간 프로그램인 '낙안 잔잔잔'이 열려 전통공간과 음식, 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선암사와 송광사를 잇는 조계산 천년불심길에서 치유미식 트레일런을 진행해 자연 속 걷기와 산채비빔밥 체험을 함께 운영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과 전통시장, 역사문화공간, 자연자원을 연계한 미식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와 맛집, 전통시장, 문화공간을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순천만의 미식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의 음식이 시장과 골목, 역사공간, 자연을 잇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공간을 연결한 미식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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