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향한 파랑새커튼블라인드 노형 대표의 재능기부가 5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노형 대표는 지난 1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부러진 책상과 화장실, 천장, 부엌 등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노 대표는 지난 2021년 아동센터에 방염 블라인드를 무료 설치한 것을 계기로 선풍기 설치와 방부목 교체, 블라인드 교체 등 다양한 시설 개선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며 아동센터를 수시로 찾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 40여 명을 아동센터를 통해 초청해 삼겹살을 대접하며 낯선 고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사랑을 선물했다.
이지현 센터장은 "노후된 시설로 아이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노형 대표의 꾸준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형 대표는 "광주에 정착한 독립유공자 후손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노형 대표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는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이 같은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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