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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정부 경쟁입찰 선정 160MW 사업 추진 탄력…민간 해상풍력 첫 성과 2026-07-01
안애영 aayego@daum.net

여수금오도해상풍력 조감도(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 남면 금오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정부의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됐다. 여수 첫 민간 해상풍력 사업이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수시는 DL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여수금오도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정부가 선정한 전국 5개 사업(총 1,786MW) 가운데 하나로,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정부 고정가격계약 대상에 포함됐다.


여수금오도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남면 금오도 인근 해역에 160MW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선정에 따라 하반기 공급의무자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정가격계약은 정부가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제도로,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수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민간사업과 공공주도 사업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9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RE100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8월 산업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는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9일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 공모에도 신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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