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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백암산 일원, 국가 명승 지정구역 확대 산내 암자와 생태지역 포함해 492만㎡로 늘어 2026-06-30
안애영 aayego@daum.net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장성군 백양사와 백암산 일대가 국가 명승 지정구역 확대와 함께 새로운 명칭을 부여받으며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국가유산청이 기존 명승인 ‘장성 백양사 백학봉’의 지정구역을 확대하고 명칭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명승 지정구역은 기존 31필지 약 58만㎡에서 백양사 본사와 산내 암자, 주변 생태지역 등을 포함한 55필지 약 492만㎡로 확대됐다.


확대된 지정구역에는 백양사와 산내 암자 10곳이 포함됐으며, 백암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종합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백양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불교 도량으로 이색과 정도전 등 문인들의 시문이 전해지는 공간이다. 이번에 편입된 운문암과 청류암은 전봉준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백암산은 백학봉과 쌍계루의 경관으로 유명하며, 고불매와 비자나무숲 등 천연기념물과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암산과 백양사 일대의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통합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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