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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두원농협, ‘써레시침’ 농업인 노고 격려 행사 개최 의료복지(왕진버스)에 이어 문화·화합(써레시침)까지, 촘촘한 조합원 케어 돋보여 2026-06-26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이 26일 두원농협 유자수매장에서 조합원과 지역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와 지역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써레시침 행사’를 개최했다. 


풍년기원 써레시침 행사 광경(이하사진/두원농협 제공)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의회 의장, 도의원, 두원면 기관단체장, 두원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원농협은 지난 24일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날 써레시침 행사를 개최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공동체 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신선식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써레시침은 모내기를 마친 뒤 논을 고르게 다지는 농기구인 써레를 깨끗이 씻어 보관하며 한 해 농사의 중간 결실을 자축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농촌문화로 예로부터 농업인들은 써레를 씻고 시침하는 과정을 통해 영농의 고단함을 서로 격려하며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와 화합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신선식 조합장은 “모내기를 무사히 마친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써레시침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농촌의 소중한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지난 농촌왕진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오늘은 써레시침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원농협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향상,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원농협은 영농 지원사업은 물론 농촌 왕진버스,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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