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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동물원, 제주까지 찾아가는 동물진료 확대 제주 5개 동물원 방문해 건강검진·의료 자문 실시 2026-06-25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우치동물원은 새별프렌즈, 제주자연생태공원, 한림공원, 고흐의 정원, 스마일러펫 등 제주지역 5개 동물원을 찾아 거점동물원 설명회와 전문진료를 진행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 우치동물원이 제주지역 동물원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진료를 실시하며 호남권 거점동물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우치동물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새별프렌즈, 제주자연생태공원, 한림공원, 고흐의 정원, 스마일러펫 등 제주지역 5개 동물원을 찾아 거점동물원 설명회와 전문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호남권 거점동물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동물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치동물원 수의사들은 조류와 초식동물, 파충류, 곰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임상 진료를 실시하고 질병 예방과 치료 방안에 대한 의료 자문을 제공했다.


새별프렌즈에서는 블랙노즈양과 알파카 등에 대한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종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도 안내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보호 중인 사육곰 4마리에 대한 임상 진료가 진행됐다. 우치동물원은 반달가슴곰 종보전사업과 노령동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체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부의 사육곰 사육종식 정책과 연계한 보호·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우치동물원은 현재 사육곰 4마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마리를 입식할 예정이다. 향후 야생동물 보호시설 확대와 전문 보호체계 구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전남지역 동물원을 대상으로 현장 진료와 의료 자문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호남권 전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이동진료 차량과 전문 장비를 구축해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2차 전문진료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동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간 동물의료 격차를 줄이고 동물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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