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대가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해외는 물론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 가운데 관광객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반기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고려인마을 특화거리와 맞닿은 목련로에 자리한 ‘큰길정원플라워 카페 에비뉴’가 바로 그곳이다.
화사하게 피어난 꽃과 은은한 향기로 가득한 이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고려인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포근한 쉼을 선물하는 작은 정원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수십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박신정 대표는 지역 상권의 산증인이자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는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목련로 상권을 가꿔왔고, 현재 달아실상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박신정 대표는 고려인마을에서 유일하게 꽃가게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마을의 기쁨과 슬픔, 희망의 순간마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매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와 생일잔치, 회갑연, 각종 문화행사에 필요한 꽃을 정성껏 준비하며 주민들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고려인마을이 역사문화관광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주민과 고려인동포, 그리고 특화거리 상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특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광산구를 대표하는 맛집과 카페, 상점들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힘써 왔으며, 지역 상권과 고려인마을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인들과 힘을 모아 화사한 장미와 꽃향기가 가득한 거리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목련로 일대를 단순한 상권이 아닌 사람과 문화, 정이 흐르는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은 “꽃향기와 커피향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본 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카페 에비뉴는 계절마다 아름답게 꾸며진 꽃길과 정원, 정성 어린 서비스로 고려인마을 관광코스의 숨은 명소로 알려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더불어 주변의 광산구 대표 맛집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고려인마을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박신정 대표는 “꽃향기와 커피향이 어우러진 작은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쉼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주민관광청 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지구 확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카페 에비뉴를 비롯한 목련로 상권은 관광객들에게 쉼과 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주민과 고려인동포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마을공동체 모델로 주목받으며 역사와 문화, 사람의 온기가 공존하는 고려인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려방송: 이부형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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