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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전남도지부, 담산 안규홍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제 참석 - 안 의병장의 나라사랑 정신 후세에 보존되길 염원 - 2026-06-23
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오늘 오전 보성향교에서 열린 ‘담산 안규홍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유족대표를 비롯해 지역 유림, 보성군 보훈단체장들과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누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추모사, 전통홀기에 의한 추모제향 순으로 진행됐다.


“왜구를 죽여 그 새떼 같은 무리를 제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근본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의 명맥을 길이 보존한다”라고 말한 안규홍 의병장은 1879년 4월 10일 보성읍 우산리 택촌마을에서 태어나 문덕에서 자랐으며, 머슴살이 의병장으로 ‘계홍’, ‘안담살이’, ‘담살이’ 등으로 불렸다. 안규홍 의병장은 1908년 문덕면 동소산에서 창의의 기치를 세워 의병을 모아 일본 정예부대를 급습, 격멸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나 1910년 문덕면 동산리 법화마을에서 체포되어 같은 해 5월 5일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해 31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리에서 송인정 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의병장님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 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하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안규홍 의병장님의 숭고한 희생에 한없는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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