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의 선진 유자 재배 기술이 인근 지역 농협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으며,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와 영농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고흥 팔영농협 정영만 조합장이 유자재배 기술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팔영농협 제공)
팔영농협은 22일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 고금지점에서 관내 유자 재배 농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만 조합장이 특별 강사로 초빙돼 ‘고품질 유자 재배 기술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 다년간 축적된 팔영농협만의 체계적인 영농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완도농협 측에서 정영만 조합장을 강사로 적극 초빙하면서 이번 교육이 성사됐다.
정영만 조합장은 이론에 치우친 강의 대신,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철저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펼쳐 5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고품질 유자 생산을 위한 ▲시기별 전정(가지치기) 핵심 기술 ▲기후변화 대응 토양 관리 및 시비법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력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교육 후반부에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Q&A)’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정 조합장은 완도 농가들이 겪고 있는 재배 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고흥의 성공 사례와 실전 대처법을 매칭하며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참석한 조합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단지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팔영농협의 우수한 영농 지도 역량을 대외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협 간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영만 조합장은 “우리 팔영농협 조합원들과 함께 일구어 온 유자 재배 노하우가 이웃 완도농협 조합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고흥 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김미남 조합장님이 이끄시는 완도농협을 비롯한 타 지역 농협들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유자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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