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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정미소서 루마니아 전통문화 만난다… 수교 36주년 교류전 20일부터 열흘간 전통의상 ‘이아’·도자기·건축전 등 110여 점 공개 2026-06-18
안애영 aayego@daum.net

국제 문화교류전 ‘나주, 루마니아를 품다’ 포스터(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한-루마니아 수교 36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국제교류 행사가 나주에서 막을 올린다.


나주문화재단은 나주시, 주한루마니아대사관과 협력해 국제 문화교류전 ‘나주, 루마니아를 품다’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나주정미소와 나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넓히고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30분 망화루 앞 수문장 교대의식과 취타대 행렬로 시작된다. 행렬은 동헌터를 거쳐 나주정미소로 이동하며 식전 공연과 전시관 관람, 리셉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루마니아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작품 110여 점이 출품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루마니아 전통의상 ‘이아(ia)’ 10벌과 전통 호레주 도자기를 비롯해 콘스탄틴 브랑쿠시 기념 사진전, 미하엘라 너스타세 작가 사진전, 이온민쿠대학교 협력 건축전 등이 다각도로 소개된다.


행사 기간에는 루마니아 한류협회 아리랑(ACA) 회원 35여 명도 나주를 방문해 한복 체험, 전통차 블렌딩, 나전칠기 제작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개막식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전은 나주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라며 “나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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