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5일 광주시는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 인권 보호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는 15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어르신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노인회 관계자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 옹호를 위한 10가지 약속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인 권익 향상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정경남 효령노인복지타운 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시민과 복지시설 종사자 등 10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 노인존중 시민참여 AI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7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광주시는 행사에서 지역 노인학대 현황도 공유했다. 광주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440건, 실제 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19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다만 신고 사건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학대로 확인됐고,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광주시는 예방과 사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학대 피해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복지·법률·의료·보호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기반으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며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하겠다”며 “노인학대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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