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트로이대 관계자가 해외 대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개최한 해외 대학 진학 설명회와 대입 정보 박람회 상담 부스 운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해외 진학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체육특성화고 학생들과 글로벌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트로이대학교 방문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함평골프고와 전남체육고를 방문해 미국 대학 입학 절차와 체육 특기자 전형, 학업·훈련 병행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10일부터 11일까지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대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한인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재 두 기관은 대학 내 설치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언어 프로그램 및 스포츠 분야 정책 연구 등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K-에듀센터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출범할 통합 교육청 체제에 발맞춰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기관 명칭 변경을 반영하고 협력 분야 확대와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 개정을 추진하여 K-에듀센터를 글로벌 교육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교육 정보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며 “통합 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트로이대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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