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교사 연찬회에서 지원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8일 나주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교사 연찬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하반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교육청은 선별·진단과 지원·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남형 기초학력 지원 모델인 ‘올케어(ALLC.A.R.E)’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단계 선별(Check), 2단계 진단(Assess), 3단계 지원(Remedy), 4단계 관리 및 향상(Enhance)의 4단계로 운영된다. 이 중 경계선 학생 지원교사는 핵심인 3단계 '지원'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원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 개개인의 인지·학습 특성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한다.
이번 연찬회에서 참가 교사들은 그동안 진행해 온 학생별 지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현장에서 거둔 효과적인 수업 전략과 우수 사례를 나눴다. 아울러 하반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학부모들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조기 지원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 자료집 제작에도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원교사는 “분리(풀아웃) 수업 시 학생들이 활기차게 교실로 찾아오는 모습을 보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준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연찬회를 통해 지도 고민을 나누고 향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학습과 정서적 측면에서 세심한 관찰과 맞춤형 조기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올케어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원교사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