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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가유산청 주최 외신 투어 진행… 순천만 생태 정비 과정 공개 순천만국가정원·여자만 해양생태축 연계 정책 설명 2026-05-29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8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외신 기자단이 순천만습지 갈대숲 탐방로를 걸으며 순천만의 생태와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보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계기로 방한한 외신기자단이 순천만을 찾아 생태보전 정책과 여자만권역 관리 방향을 살펴봤다.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외신 프레스투어’ 참가자들이 지난 28일 순천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에는 미국·이탈리아·프랑스·일본·중국 등 7개국 10개 매체 소속 외신기자단과 정부 정책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프레스투어단은 순천만을 시작으로 여수와 고흥 갯벌을 차례로 방문하며 남해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사례를 확인했다.


순천시는 외신기자단에게 순천만이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블루카본, 생물다양성, 습지복원, 주민참여가 결합된 자연유산 관리 모델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자만 해양생태축을 연결하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강조했다.


시는 역간척과 습지복원, 전봇대 철거, 친환경 농업 전환 등을 통해 순천만 생태 기반을 회복해 왔으며, 주민들도 갈대 관리와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운영 등에 참여해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자만권역 전체를 하나의 해양생태계로 관리하기 위해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블루카본 생태정원 조성을 준비 중이며, 연구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염생식물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외신기자단은 순천만의 보전정책이 세계유산 관리에 그치지 않고 도시정책과 지역 발전 전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정책의 현장”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자만권역의 생태복원과 블루카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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