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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쉼 찾은 엄마들... ‘엄마는 힐링중’ 성료 정원형 치유 콘텐츠 통해 체류형 문화공간 역할 확대 2026-05-26
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엄마는 힐링중’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이 개울길정원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만국가정원이 가족 돌봄과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정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엄마는 힐링중’ 행사를 열고 엄마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엄마 250명과 아이 330명이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개울길정원은 ‘정원라운지’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정원 속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고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원 뷰티 살롱’에서는 메이크업과 핸드스파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초록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마음 세탁소’ 프로그램도 공감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육아와 일상 속 고민을 적어 물에 흘려보내며 마음을 정리했고, 공감육아 메이트 김토끼 작가의 위로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엄마는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를 다시 만나러 가는 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아빠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엄마 얼굴 그리기와 선물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가족 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최근 ‘가든멍’, ‘가든피크닉’, ‘가든파티’,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정원의 기능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정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쉼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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