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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민해양안전관, 해남 벧엘특수어린이집 아동 대상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 운영 특수아동 눈높이에 맞춘 반복 체험·행동 중심 안전교육 진행 2026-05-20
강성금 kangske19@naver.com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을 찾은 벧엘 특수어린이집 아동들이 지진체험과 소화기체험에 참여하며 재난 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15일 해남 벧엘특수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특수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와 특성을 고려한 반복 체험과 행동 중심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을 찾은 벧엘 특수어린이집 아동들이 지진체험과 소화기체험에 참여하며 재난 상황 대처 방법을 배우고 있다.이날 체험관을 찾은 아이들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소화기 체험, 지진 체험, 태풍 체험 등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사들은 아이들의 반응과 참여 속도를 세심하게 살피며 설명을 반복하고, 직접 행동을 함께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긴장하던 아이들도 체험이 이어질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밝은 표정을 보였고, 지진 체험에서는 스스로 몸을 숙여 대피 행동을 따라 하거나 소화기 체험에서 직접 장비를 조작해보며 재난 상황 대응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 현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참여하는 따뜻한 분위기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보고 듣는 방식의 안전교육이 아니라 반복 체험과 실제 행동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과 적응 시간을 제공하고, 강사와 함께 천천히 행동을 따라 해보는 방식으로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벧엘특수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특성과 속도에 맞춰 친절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안전은 특정한 누군가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안전 앞에서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단순 체험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행동 중심 안전교육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안전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해양안전·재난안전·응급처치 분야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행동 중심 안전교육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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