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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미르랜드,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 황톳길·물놀이·북캠프닉존 운영… 황룡강 음악힐링축제와 연계 2026-05-20
안애영 aayego@daum.net

황미르랜드 놀이터(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 상류에 조성된 어린이 특화공원 ‘황미르랜드’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지역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황미르랜드는 장성읍 영천리 일원 3만6553㎡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그네와 그물놀이터, 짚라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인도교를 통해 이동하도록 설계해 안전성도 높였다.


공원 내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속 호빗의 집을 본뜬 ‘호빗의 동굴’도 마련됐다. 실내에는 게임기와 목재 놀이기구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장년층을 위한 700m 규모의 맨발 황톳길도 운영 중이다. 황미르랜드를 따라 조성된 황톳길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입구에는 신발 보관과 세족 공간도 마련됐다.


100m 규모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도 갖춰 여름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 씨는 “놀이터 근처에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기간 황미르랜드에서 ‘북캠프닉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디언 텐트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황미르랜드만의 특색을 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겠다”며 “장성 황룡강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황미르랜드를 중심으로 숙박단지와 코워킹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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