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안민탁)는, 최근 학생 대상 강력범죄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치안 강화에 나섰다.
안민탁 서장(오른쪽 정복)이 홍보부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실제 체감 안전도와 통학 환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치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 중 불안한 장소 ▲순찰이 필요한 구역 ▲학교 주변 치안 개선 의견 등을 조사했다.
특히 경찰은 ‘순찰신문고 QR코드’를 적극 홍보해 학생들이 위험요소를 발견하거나 순찰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역을 직접 신고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순찰요청과 지역 안전 의견을 제출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민탁 서장이 홍보부스에서 학생들의 의견 접수판을 들여다 보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어두워서 무섭던 골목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경찰 순찰 요청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지역 안전을 함께 만드는 치안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 종료 후 의견수렴 결과를 분석해 실제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진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경찰서는 앞으로도 학교·지자체·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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