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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례호수공원, 생활형 생태공간으로 재정비 산책로·데크길 확장하고 수변 경관 개선 본격 추진 2026-05-18
안애영 aayego@daum.net

조례호수공원 하천 정비(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조례호수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 속 녹지와 수변 공간을 연결하는 생활권 중심 생태환경 조성에 나섰다.


조례호수공원은 최근 하천 경관 개선과 맨발걷기길 정비, 친수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휴식과 여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용객이 많은 호수변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산책로 700m를 폭 4~7m 규모로 확장했다. 데크길도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폭을 1.5~3m까지 넓혀 시민들이 호수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확장된 데크길은 자연 지형과 수변 경관을 살린 친환경 방식으로 조성돼 도심 속 수변 생태공간의 기능을 강화했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 동선은 휴식과 운동, 경관 감상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생활형 생태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천 구간에는 백일홍과 유채, 연꽃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심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공원 내 휴식 공간과 운동 동선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산책과 생활체육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생태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목교 확장·정비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설계를 마친 뒤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례호수공원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생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생태공간 연결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하천·공원·도심 녹지를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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