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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내 최초 ‘미래차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추진 2030년까지 남구 도시첨단산단에 조성 2026-05-18
안애영 aayego@daum.net

인지부품 환경영향성 및 성능검증 센터 조감도(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자율주행차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활용되는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부의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차와 로봇, UAM 등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 인지부품의 기능안전 시험과 성능 검증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능안전은 다양한 환경에서 부품의 오작동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증 절차를 의미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세계 수준의 검증 장비 9종을 구축해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 기능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환경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인증 획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외 표준 기반 시험 프로세스 개발,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돼 자율주행 핵심부품의 인증·평가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지·제어·통신 분야 인증평가 체계가 연계 운영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국제 안전규격 대응 역량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는 물론,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과도 연계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산학연합회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인지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기반시설을 국내 최초로 광주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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