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찾아 ‘2026 해외 항일독립운동사적지 순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복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순례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당시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의지를 굳건히 다졌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확인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어 가흥 김구 피난처를 찾아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이 일제의 탄압을 피해 은신했던 장소를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노선과 지도력, 그리고 그가 남긴 정신적 유산을 되새기며 독립운동의 치열함을 체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구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전승기념 행사에 폭탄을 투척해 조선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의 결단과 희생을 기리며 묵념을 올렸다.
송인정 지부장은 순례를 마치면서 “이번 순례가 단순한 답사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민족의 독립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선열들의 위대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여정으로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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