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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민주 정신 가슴으로 느낀다… ‘소년의 길’ 투어 16일 개막 전일빌딩245부터 옛 적십자병원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 해설사 동행 투어 2026-05-15
안애영 aayego@daum.net

소년의 길 투어코스 안내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배경지를 따라 걸으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인문투어 프로그램 ‘소년의 길’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과 학생들의 발자취가 서린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소설 속 문학적 감동과 민주·인권·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광주만의 특화된 인문관광 콘텐츠다.


도보 투어 코스는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보존된 전일빌딩245를 시발점으로 하여 상무관, 시계탑, 옛 전남도청, 회화나무, 옛 적십자병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으로 촘촘하게 연결된다. 


모든 일정에는 역사·문학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여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실상과 소설 속 주요 장면을 교차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소년의 길’은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과와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체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문화체험 콘텐츠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투어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 등 하루 두 차례씩 상설 운영되며, 소요 시간은 회당 약 90분이다. 다만 한여름 폭염기인 8월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시 중단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사전 신청 혹은 투어 시작 30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문학과 역사, 도시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여행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광주의 인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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