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이 15일 햇마늘 출하철을 맞아 풍양농협 공판장에서 산지경매장을 전격 개장하고, 지역 마늘의 원활한 출하와 유통 지원에 나섰다.
풍양농협 공판장에 개설된 2026년산 햇마늘 공판장(이하사진/풍양농협 제공)
이번 산지경매장 개장은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인 풍양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출하 편의 증대와 적기 판매를 통한 농가 실익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경매장 개장 당일 이른 아침부터 마늘을 실은 출하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서며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고, 경매장 곳곳은 출하를 준비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로 활기를 띄었다.
송영철 조합장이 출하된 상품마늘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풍양농협은 운송수단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가와 취약계층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에서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정성껏 생산한 마늘을 산지경매장까지 운송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매 참여가 어려운 농가까지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협의 공익적 역할과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영철 조합장(중앙)이 경매장에 출하된 마늘하차를 돕고 있다
송영철 조합장은 “산지경매장은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파는 거래 공간을 넘어 농업인 조합원의 땀과 정성이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는 상생의 장이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 운영은 물론,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양농협은 최근 주대마늘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실시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소량 농산물 수매부터 선별·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업인 맞춤형 원스톱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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