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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반도체 중심 미래 광융합산업 육성 나서 ‘미래포토닉스 상생협의회’ 출범…기술개발·사업화 연계 강화 2026-05-12
안애영 aayego@daum.net

12일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포토닉스(광융합산업) 상생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우주·방산 분야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광반도체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12일 한국광기술원에서 ‘미래 포토닉스(광융합산업)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광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지역 광융합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광반도체와 광센서 분야 공동 연구,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반도체,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센서, 6세대 이동통신(6G) 광트랜시버, 우주·국방용 광학 제품 등을 주요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기술 융합과 사업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차세대 광반도체 제조기반 기술 고도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부터 총 100억 원을 투입해 플라즈마 식각장비와 20나노급 전자선 노광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지역 광산업은 2000년대 초반 광통신과 LED 중심에서 의료·바이오, 레이저, 영상·센서 등 광융합 분야로 확대됐다. 현재 지역 내 광융합 관련 기업은 270여 개, 연간 매출은 3조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산업 기반에 광반도체 제조 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광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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