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장성군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이 의과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보건지소 진료 일정을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여건과 의료 수요를 반영해 보건지소 운영을 효율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성군은 관내 보건지소를 ‘유지형’ 6곳과 ‘통합형’ 4곳으로 구분하여 운영 체계를 조정했다. 유지형으로 분류된 장북, 진원, 남면, 삼계, 북이, 북하 보건지소는 기존과 같이 의과 공중보건의가 정해진 요일에 순회 진료를 담당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세부적으로 장북과 북일은 화·목요일, 진원과 북하는 월요일을 포함한 지정 요일에 진료를 실시하며 각 지소별로 주 1~2회 운영된다.
통합형인 동화, 삼서, 서삼, 북일 보건지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순회 진료를 맡는다. 동화는 월·목요일, 삼서는 월·수요일, 서삼은 화·수요일, 북일은 화·목요일에 각각 운영되어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보완하게 된다. 유지형과 통합형 지소 모두 특정 요일에는 한의과 공중보건의를 통한 한방 진료를 병행해 제공한다.
한방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군민은 장성군 누리집이나 보건소 보건정책과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개편을 통해 한정된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보건지소의 진료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박보서 장성군 보건소장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춰 보건지소 운영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며 “주민들이 불편 없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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