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6일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자율주행 실증도시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국내 최초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6일 국토교통부, 광주경찰청, 광주소방안전본부, 자치구,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자율주행 실증도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 문제와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운수업계와의 협력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광주 전역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이자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샌드박스로 지정하고, 국비 6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차 200대를 단계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3개 사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메가특구’ 조성계획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정부는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최고 수준의 규제특례 환경을 조성하고 재정, 금융, 인프라 등 7대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자율차의 ‘개발-실증-생산-인증’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이 집적된 자율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차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 산업을 AI 모빌리티 혁신산업으로 성장시킬 기회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협의체가 유관 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AI 자율주행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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