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동산과 동물원을 찾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소년 60여 명을 초청해 광주패밀리랜드를 방문,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롤러코스터와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를 즐기며 환한 웃음을 터뜨렸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공원을 누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공원 내 동물원을 찾아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합창단, 오케스트라단, 고등학교 학력인정 대안교육기관인 새날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돌봄, 기초학습 지도, 문화체험, 진로·기술교육 등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광주 고려인마을은 앞으로도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방송: 양나탈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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