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광주시, 명품 쌀 생산단지 본격 조성… ‘조명1호’ 첫 모내기 시연 저탄소 농법 적용한 50ha 규모 생산 기반 구축… 추석 전 햅쌀 공급 목표 2026-05-04
안애영 aayego@daum.net

모내기 시연회(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 광산구 본량동에서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생종 품종인 ‘조명1호’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육성 최고품질 벼 품종을 보급하고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연계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광산구 본량동과 삼도동 일대 50ha 면적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22농가가 참여해 조생종인 ‘조명1호’와 중만생종인 ‘영호진미’를 주력 품종으로 재배하며, 공동 농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재배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품질 생산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한다. 질소비료 사용량을 기존 10a당 9kg에서 7kg으로 줄이고, 논물을 말리는 ‘중간물떼기’ 등 정밀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쌀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3%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단지의 주력 품종인 ‘조명1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수확 시기가 빨라 추석 전 햅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참여 농가 선정부터 기술 교육, 토양검정, 종자 확보 및 육묘 관리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마쳤다.


향후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및 지역농협과 협력해 유통 체계를 단일화할 방침이다. 또한 완전미율 96%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엄격한 품질 지침을 준수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광주 쌀산업이 나아가야 할 고품질화와 저탄소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광주 대표 명품 쌀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