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순천경실련)은 1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투명한 감찰 결과 공개와 명확한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순천경실련은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감찰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채 후보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개별 후보의 도덕성 논란을 넘어, “민주당의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의 도덕성과 자질에 의심하게 만들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타지역 후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징계 조치가 이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공천 및 징계 기준이 과연 예외 없이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설명과 투명한 검증이 생략된 공천은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정치적 혼란과 갈등만을 낳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순천경실련은 지역 정치의 투명성과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두 가지 사항을 공식 요구했다. 첫째, 해당 의혹에 대한 감찰 결과와 후보 자격 유지의 판단 근거를 시민 앞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 둘째, 자당의 공직 후보자 검증 및 징계 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무너진 공천 시스템의 신뢰 회복 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순천경실련 측은 “지역 정치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투명한 검증과 공정한 시스템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민주주의와 부패 없는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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