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일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드론 라이팅 쇼’(사진/안애영 기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가 지난 1일,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주제로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5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올해 축제는 대나무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체험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 모습(사진/안애영 기자)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은 국립목포대학교 담양캠퍼스 주차장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 거리 행진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걸그룹 크랙시, 가수 미소,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록 그룹 윤도현밴드(YB) 순으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
공연이 모두 마무리된 후 개막식의 피날레로 펼쳐진 ‘드론 라이팅 쇼’는 대나무와 희망의 형상을 빛으로 그려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드론 쇼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축제장에 머물렀다. 드론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라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저마다 휴대폰을 들어 밤하늘의 장면을 기록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는 임동철(광주 일곡동) 씨는 “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드론 쇼를 보고 가려고 일부러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는데, 특히 땅에서 올라오는 죽순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죽녹원을 산책하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
이어 “축제 공간이 넓은데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돼, 사람이 많았지만 번잡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곳곳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어 이용하기 매우 편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정국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담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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