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찾아가는 특수학급 진로·직업교육’ 진행 모습(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특수학급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역량과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일정은 지난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교육 대상은 장흥, 해남, 영광, 장성 등 전남 도내 9개 시·군에 소재한 53개교 초·중·고교 특수학급 학생 251명이다. 교육청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교육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학교급에 따라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전문 검사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 이해 시간을 갖고, 중학생은 실생활과 연계된 자기관리 실습을 통해 직업 기초 소양을 익힌다.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 실제 구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장애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진로 탐색에 자신감을 갖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견고히 다져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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