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5일 나주시 영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산선한이웃봉사회는 부영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칼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에 무뎌진 주방용 칼을 새것처럼 갈아주며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풍경이 펼쳐졌다.
영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영산선한이웃봉사회와 함께 영강동 부영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주민들을 위한 칼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총 132개의 칼을 정성스럽게 갈아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왔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로당 앞을 장소로 택해 고령층 주민들이 무거운 도구를 들고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무뎌진 칼을 새것처럼 만들어주어 요리할 때 정말 편리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칼갈이 봉사는 영강동을 대표하는 정기 나눔 활동이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이어져 온 이 활동은 오랜 시간 쌓인 정만큼이나 지역 공동체 문화를 촘촘하게 엮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성경임 위원장과 김혁 회장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들과 깊은 정이 들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령 영강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7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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