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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국외 출장 항공비 차액 전액 환수… “예산 관리 소홀 사과” 출장 점검 체계 전면 개편 2026-04-27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교육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국외 출장 항공료 과다 집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과거 집행 내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엄격히 정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호주 출장 당시 교육감 항공요금으로 청구된 금액은 1,033만 원이었으나 실제 항공권 비용은 약 817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실제 비용보다 과다하게 집행된 차액 215만 원을 전액 환수 조치했다. 해당 차액은 현지 차량 임차와 통역비 등 실제 경비로 사용되었으나, 예산 항목에 맞지 않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항공 요금이 높았던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항공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던 시기였고, 호주 여행 성수기와 1,400원대의 높은 환율이 겹치면서 국적기 왕복 항공권 가격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는 설명이다. 출장 일정 중에는 시드니 왕복 외에도 호주 현지 이동이 4회 추가되어 총 6회의 항공 이용이 포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예산이 실제와 다르게 과다 청구되고 집행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외 출장 비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예산 집행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보강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예산이 부적절하게 관리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국외 출장 여비 집행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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