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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올해 관람객 100만 명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가족 단위 방문객·외국인 증가에 경험 중심 콘텐츠 호응 2026-04-21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1일 네덜란드정원 _튤립왔나봄_ 행사를 즐기는 관람객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관람객 100만 명을 조기 돌파하며, 체험형 콘텐츠 운영과 다양한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20일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100만 명을 넘기며 전년보다 4일 빠른 기록을 세웠다. 단순 관람에서 머무르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모한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방문객 구성은 단체 버스 중심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비율이 높아지고, 작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한 약 9천 명의 외국인, 특히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글로벌 관광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개울길정원에서 운영되는 ‘가든멍’ 프로그램, 스페이스허브 일원에서 진행된 ‘가든 피크닉’과 재즈 공연, 네덜란드정원의 ‘튤립 왔나 봄’ 행사 등 공간을 재해석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는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젊은 층의 참여도 이끌고 있다.


특히 4월 11~12일 주말 동안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순천 시내 식당, 카페, 숙박 시설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근 상인들은 매출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프랑스정원 ‘공주·왕자 축제’, ‘별빛 세레나데’ 캔들라이트 공연, 야구 열정응원단 참여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5월부터는 장미, 작약, 백합, 수국 등 계절별 꽃 개화와 함께 새로운 화훼 연출도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정원을 경험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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