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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전남도의원, 협의 없이 추진된 광주시의회 공사 중단 촉구 “본회의장 확장 일방적 진행,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갈등 우려” 2026-04-21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가 광주시의회의 본회의장 시설확장공사 추진과 관련해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주시의회의 공사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광주시의회의 본회의장 시설확장공사는 향후 통합특별시의회 소재지와 본회의 개최 장소 결정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선행 조치는 전라남도의회의 대응을 초래해 중복 투자와 예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부담은 시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광역시의 예산 지원이 이뤄질 경우 양 의회 간 갈등이 지역 간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는 통합특별시의회 구성 지연과 통합 출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도 요청했다. 의회 시설 확장 공사는 집행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전남도와 광주시가 사전에 협의해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에 대해서도 조정 역할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은 어느 한쪽의 사전 결정으로 추진될 수 없다”며 “광주시의회는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협력적 논의를 통해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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